할머니의 독백
- 양태평 (1992) -
그리웁네
그리웁네
지난 날이
그리웁네
내 젊었을 적엔
얼굴도 고왔고
연애도 많았는데
지금은
쭈그렁밤송이에다
그림자조차 외롭구나
한때는
시를 읊고
밤새며 편지를 썼건만
지금은
텔레비전과
전화벨 소리만
요란하네
그리웁네
그리웁네
지나간 젊은 날이
못내 그리웁네
할머니의 독백
- 양태평 (1992) -
그리웁네
그리웁네
지난 날이
그리웁네
내 젊었을 적엔
얼굴도 고왔고
연애도 많았는데
지금은
쭈그렁밤송이에다
그림자조차 외롭구나
한때는
시를 읊고
밤새며 편지를 썼건만
지금은
텔레비전과
전화벨 소리만
요란하네
그리웁네
그리웁네
지나간 젊은 날이
못내 그리웁네